1.원오브뎀 드 퍼퓸 스틱 저는 냄새, 향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그래서 향수를 여러 개 구매하고 같이 사용할 정도로 좋아하는데요 매일 향수를 뿌리고 다니는 저에게 새로운 향이 추가 된다는 건 기분 좋은 일! 약속과 일이 있는 날엔 특별한 날에 따라 어울리는 향을 골라 뿌리고 다닙니다. 원오브뎀 퍼퓸은 데일리로 쓰기 좋고, 여자가 좋아하는 섬유향 남자 퍼퓸! 용기 아래를 돌려서 내용물을 끌어올리는 스틱형입니다. 손, 목, 귀 뒤에 발라주면 되는 형식입니다. 지금까진 뿌리는 향수만 사용했었는데 스틱으로 된 향수는 처음 봐서 신기했어요 머스크 코튼향이라고 하는데 사실 향은 맡아봐야 알 수 있죠 전 향이 너무 약한 건 안 좋아합니다. 맡으라고 뿌리는 거 이왕이면 진한게 좋고, 일상 중에 가끔씩 향이 맡아지는 오래가는 걸 좋아해요 얘는 강한 향은 아니라 걱정했는데 막상 바르고 나니 생활 중에 종종 향이 코 끝으로 올라오더라구요 그 점이 너무 좋고, 정말 은은하게 나는 섬유향, 비누향이 부담스럽지 않고,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2.원오브뎀 카밍 샷 듀 드롭 미스트 미스트인데 뿌리기 전에 용기 안쪽 내용물을 보니 뭔가 되게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의 내용물이 안에서 끈적이듯 움직이더라구요 자주 쓰는 '이000리' 에서 광고하는 자연에서 추출한 카피라는 내용이 문득 이걸 보고 떠올랐습니다. 미스트는 완전 액체만 봤었는데 왠지 뿌리기도 전에 젤 타입의 액체가 얼굴을 감싸 끈적끈적 쫀득쫀득 질떡질떡하게 밀착 흡수되서 탱탱하게 피부를 잡아줄 것만 같은 느낌 뿌리고 나니 확실히 일반 미스트랑은 다르게 가볍지 않고, 촥 하고 얼굴 물싸대기 때리는 것 같은 탄력있는 미스트가 나오네요 촵촵 미스트형 고농축 에센스라는데 역쉬 ~~!! 일반 미스트는 뿌려도 왠지 액체가 다 증발해버리고 막상 피부에는 별로 안 남아 있는 것 같은 기분인데 얘는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처럼 제 세포랑 붙어서 떨어지기 싫어하는 느낌 촵촵! 일반 미스트보다는 조금 무게감이 있습니다. 그게 위에서 말한 이유로 더 신뢰감이 갑니다. 실제로 미스트나 향수 등 뿌리는 제품들은 30%이상 공기중으로 날리게 된다고해서 미스트는 사긴 아까웠는데 이 제품은 다 사용해보면 생각이 조금 바뀔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ㅕ 저는 남자지만 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 아이크림, 선크림 등 시간 날 땐 루틴을 다 바르는 편인데 바쁘거나 자기 전 등 가볍게 하고 싶을 땐 얘만 뿌려줘도 괜찮을 느낌 그만큼 제 건조한 피부가 땡기지 않고 얘만으로 촉촉해지는 느낌입니다 3.원오브뎀 드 뗑 쿠션 여자들 쿠션과 같은 형태로, 저는 이런 형태를 사용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 도전하게 되어 조금 신기하고, 버튼 눌러 뚜껑을 열고 거울을 보는데 왠지 저도 여자여자해진 느낌. 쿠션 있어? 물어보면 왠지 꺼내서 빌려줘야할 것 같은 느낌. 바르고 몇 시간 후에 피부 터치가 필요해진 것 같다 싶으면 다시 꺼내서 인중 벌려서 톡톡톡 때리고 눈 아래 다크 서클 슥슥 지워야 할 것 같은 느낌. 내용물을 봤는데 물방울모양? 같은 작은 알갱이 같은 모습인데 살짝 환공포증 있는 사람은 피해야 될 수도(^^;) 근데 전 신기했어요 조심스럽게 살짝 쿠션 대서 발라봤는데 살짝만 발라도 효과 짱이더라구요 여드름 상처가 많은데 이걸 바르니 포토샵으로 얼굴의 모자이크를 블러쉬 처리한 느낌처럼 상처가 뭉개지면서 피부결이 좋아진 느낌이 나더라구요 상처가 워낙 깊고 많아서 화장으론 커버칠 수 없는 수준인데 얼굴 전체 펴 바르니 여드름 상처가 꽤 많이 보완되서 좋았습니다. 인중에 수염자국도 많이 덮어줘서 아저씨 느낌을 지우는 지우개로 너무 좋았습니다. 피부노화에 가장 결정적인 자외선을 차단해 준다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비비 바른 것처럼 결점 보완해주고 톤도 피부색과 99프로 일치해서 뜨는 현상도 없었던 2 in 1 비비는 화장품을 바른 것 같은 텁텁하고 무거운 느낌이 싫어서 한 두 번 사용하다 이제는 안 쓰고 있고, 선크림도 뜨는 현상 너무 싫어해서 제품 선택할 때 굉장히 신중하게 고르는데 얘는 벽이 느껴지네요 완벽! 갓벽! 커버력!

(2024-04-19 14:54:10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